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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안타까운 비보에 많이 놀랐습니다. 

 독보적인 타이틀을 가진 대한민국의 최연소 칸의 여배우 , 두번이 나 칸영화제에 레드카펫을 밟은 촉망받는 젊고 예쁜 배우의 처지를 비관한 결과를 보고 나니 '우울증'과 관련한 내용이 자꾸 눈에 들어와 포스팅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김새론이 안타까운 것은 충분히 뉘우치고 그 사건의 전환점으로 열심히 살아가려 했던 마지막 발자취에 너무 마음이 안 좋았네요 그래도 연예계에서 계속 있어야 할 곳이라는 것을 알았던 듯, 무명처럼 시작하려 했던 그 젊은 마음이 비난과 질타에 뭉개진 것에 너무나 슬펐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비관적인 말로의 내용들에 스스로 목숨을 놓는 젊은 사람들의 보도가 많기에 당연히 젊은 층이 비중적으로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의외로 중장년 층들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합니다. 

 공황장에 환자 비율1.  조울증 환자 비율 2. 불안장애 환자 비율 1,  우울증 환자 1. 대한민국의 50대 남성들의 결과라니 믿겨지시나요?

 

 서양사람들은 어느 나이 대 이든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만, 우리나라 남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양 사람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중장년층의 우울 증상으로는  “왠지 모르게 피곤하다”는 피로감,  “정신이 없고 깜박깜박 한다”는 집중력과 기억력 감소,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쩔 줄 모르겠다”는 불안, “사람 만나기가 무섭고 피하고만 싶다”는 대인관계 회피의 감정으로 우울감이 시작합니다.

 

 최근에 티비에서 가정의학과 여에스터의사가 극심한 우울증으로 전신마취까지 하면서 약물치료로 우울증치료받고, 심야에 자살예방센터에 상담전화를 걸어 통화하고 마음을 진정했다는 이야기를 공개했었습니다. 타고난 성격이 밝아도, 남들 모르게 마음에 아주 큰 짐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어렵게 털어 놓는 모습을 공감하며, 겉모습으로 우울증 환자를 구별 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진료비가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주요 우울장애 평생 유병률은 2024년기준으로 여성이 9.1%  남성은 4.3% 비율이라고 조사되었습니다. 여성 우울증 환자는 약 68만명으로, 남성우울증 환자는 약 33만명 입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높습니다하지만 우리가 중년층에 주목해야할 부분은 최근 5년간 우울증 남성 환자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OECD 국가 평균자살률은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10.7명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작년 28명이었습니다. 10만명당 기준으로 미국은 16명 일본은 15명인데비해 압도적으로 대한민국의 수치가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남도로 10만명당 29.4명이며, 가장 낮은 곳은 서울19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수치와 선진국가에 반열에 오늘 기준에도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하는 분들이 현저히 높은 비율은 왜 그럴까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우울증이라는 것은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중장층의 남성에게 가장 큰 폭의 변화가 해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모범적으로 역할을 잘 수행하고, 가정에서도 아버지로서 훌륭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 때문에 이를 잘 모르고 가족들이 간과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 교수는 “꼼꼼하고 일처리에 빈틈이 없으며 항상 남들과 자신을 비교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성실하고 바른생활 사나이’에게서 우울증 환자가 많다” 라고 하며 “이들을 위한 정신건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50대부터 70대 사이 아버지들은 가정을 책임지는 일에 평생을 일하고 본인의 삶을 즐겨 볼 수 있는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본인이 본인 속도 모르고 그냥 나이들어 감에 어쩔 수 없는 권태함도 혼자 속앓이도 지내고 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15세 이상 69세 이하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평소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묻는 문항에 대해, 응답자의 55.2%좋다라고 평가하였는데 사실상 정신건강상태를 돌아 볼 여유도 없이 살아 오신 분들은 정확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속앓이 하는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또 혼자 앓는 모양으로 괜찮다하고 넘어 갑니다. 전체 응답자의 78.8%평소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는데 막상 어떻게 정신건강을 다루는지 물어보면 치료를 받을 정도의 위기에서도 여전히 나는 괜찮다라고 하며이럴다할 방도도 없다고 합니다.

50대의 아버지나 남편을 두신 분들께서는 평소에 가족의 행동과 말투를 눈여겨 보시고 수시로 관심을 갖는 말, 용기를 주는말, 자존감을 채우는 말을 자주 해주시면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실 꺼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새론양의 심심한 위로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새론양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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